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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8.2009 쏠이 샤워하는 날
    Thoughts 2009. 11. 12. 22:46
    오늘은 우리집의 얼굴마담인 쏠이 샤워하는 날입니다
    원덜 형아가 최근 미공군 전부대마다 열리는 부대 검사때문에 주말을 포함한 매일을
    12시간씩 근무하고 오느라 자그마치 3주간 아주 많이 꼬질꼬질했던 쏠이 ㅠ_ㅠ
    얼마나 꼬질꼬질했는지 분명 저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안아주지 못할정도였답니다 하핫 -0-
    검사가 끝난 첫주말, 드디어 맘 굳게먹고 쏠이를 화장실로 유인합니다


    (꼬질꼬질한(?) 쏠이)

    아참, 우선 욕조로 유인하기전 야외에서 빗질을 쓰윽쓰윽 해주구요 :)

    골든리트리버가 워낙 털이 많고 잘 빠지는 종이라 빗질을 하지 않고
    바로 씻기게 되면 샤워 한번에 하수구가 막히더군요 -0- !
    그래서 왠만해서는 밖에서 빗질을 해주고 샤워실로 고고 -

    빗질을 어느정도 해주니 어느정도의 뽀송뽀송 모드로 돌아온 쏠이
    그간 얼마나 샤워를 않해줬는지, 얼마나 오랜만에 하는지는
    "내가 여기 왜있지?" 하는 우리 쏠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에서 엿볼수 있조? 하핫




    (물에 흠뻑젖은 쏠이)

    드디어 시작된 물줄기로부터 차츰 쌓여가는 욕조내 물의 양 -

    사진처럼 첨엔 당황해하며 욕조에서 나오려는 기색이 중간중간 엿보였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나중에는 엎드려 목만 내놓고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여유마저 보입니다
    구석 구석 - 쓱삭 쓱삭




    (씻는 와중인 쏠이 & 부실 허벅지 들이미는 원덜)

    허벅지로 카메라 등지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운건지 ㅠ_ㅠ
    튼실하다면 변명거리라도 있거늘 죄송합니다...
    고치도록하겠습니다 ㅠ_ㅠ
    어느정도 편집한게 저정도인데 ㅠ_ㅠ 찍고나서 저도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릅니다 하핫 -0-
    여하튼 오늘도 어김없이 뽀달 (뽀뽀의 달인)이 된 쏠이 -


    (다 씻은 쏠이)

    한결 깔끔해진 우리 쏠이
    자신도 만족한 표정이조? 음흐 :)
    사랑스러운 눈망울 마구 날려줍니다 ^----------^




    (다 말린 쏠이)
     
    역시 얼굴마담은 얼굴마담인가봅니다 (팔불출 작렬) 하하하하하핫
    감히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이 이런걸까요..?


    오늘도 전 쏠이가 원하던 원치 않던 뽀뽀를 마구 해준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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