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이 샤워하는 날
-
12.13.2009 쏠이 샤워하는/눈온 날Thoughts 2009. 12. 21. 02:37
오늘은 쏠이 목욕하는 날. 원덜이 올해 처음 직접 눈을 목격한 날이기도 하답니다 (작년 이맘때쯤 이라크로 떠났으니 으음 +_+) 오늘도 역시 쏠이의 빗질을 마치고 발톱을 깎아주고 그렇게 샤워를 시작했답니다. :) 샤워를 기다리는 쏠이의 모습. (털이 워낙 보드라워서 샤워 전에도 괜찮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쏠이조? 하핫 - ^ ^;) 당황하거나 겁을 집어먹게 되면 처지는 쏠이의 어깨와 귀. (물이 점차 차오르니 쏠이의 어깨와 귀가 처지는 게 느껴집니다 :).) 편안히 누워 씻겨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쏠이 (점점 따듯한 물이 차고 몸을 담그고 있으니 쏠이도 안정이 되나 봅니다. 원덜은 물을 받는 내내 물의 온도를 함께 느끼고자 발로 뜨거움을 측정합니다.) 저만치 보이는 속살이 내비쳐지는 게 쑥스러운듯한 쏠..
-
11.8.2009 쏠이 샤워하는 날Thoughts 2009. 11. 12. 22:46
오늘은 우리집의 얼굴마담인 쏠이 샤워하는 날입니다 원덜 형아가 최근 미공군 전부대마다 열리는 부대 검사때문에 주말을 포함한 매일을 12시간씩 근무하고 오느라 자그마치 3주간 아주 많이 꼬질꼬질했던 쏠이 ㅠ_ㅠ 얼마나 꼬질꼬질했는지 분명 저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안아주지 못할정도였답니다 하핫 -0- 검사가 끝난 첫주말, 드디어 맘 굳게먹고 쏠이를 화장실로 유인합니다 (꼬질꼬질한(?) 쏠이) 아참, 우선 욕조로 유인하기전 야외에서 빗질을 쓰윽쓰윽 해주구요 :) 골든리트리버가 워낙 털이 많고 잘 빠지는 종이라 빗질을 하지 않고 바로 씻기게 되면 샤워 한번에 하수구가 막히더군요 -0- ! 그래서 왠만해서는 밖에서 빗질을 해주고 샤워실로 고고 - 빗질을 어느정도 해주니 어느정도의 뽀송뽀송 모드로 돌아온 쏠이 그간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