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F 24-70mm f/2.8L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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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을 앞둔 Cole의 가족사진 촬영을 마치며 (추수감사절)Thoughts 2009. 11. 30. 13:14
11월 26일,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로 한창 시끌벅적한 때입니다. 노숙자분들과 함께 음식과 사랑을 나누는 곳이 있나 하면 또 기사에서 보니 한 가족의 며느리가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밖에 나갔다가 총기를 들고와 가족들을 차례로 쏴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한 집도 있고 또 아버지가 말싸움 도중에 홧김에 아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사건또한 벌어지기도 했답니다. 저도 군입대 이후로부터 작년까지는 항상 집에 혼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미국 친구들이 흔히 부르는 "루저"식의 타임보내기를 만끽했었는데요. 올해가 군에서 보내는 마지막 추수감사절이므로 나름대로의 군 친구들과 보낼수 있는 값진 시간들을 물색하기 시작했답니다. 저녁에는 친구집에 초대받아 함께 칠면조를 뜯으며 즐거운 시간..